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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 매너에서도 MOM이었다. 무릎을 꿇고 하늘을 두손으로 가리키며 열정적인 감사기도를 올린 루이스는 눈물을 펑펑 흘리고 있는 콜롬비아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돌아봤다. 5골로 득점선두를 달리며 콜롬비아 돌풍을 이끌었던 로드리게스는 이날 페널티킥으로 5경기 연속골, 브라질월드컵 6호골을 쏘아올렸다. 8강에서 멈춰서며 골기록도 6골에서 멈춰섰지만 이번 대회 최고의 선수임은 분명했다. 진한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로드리게스에게 루이스가 다가왔다. 루이스를 손끝으로 가리킨 후 관중들에게 박수를 유도했다. '우리가 승리했지만 이 선수 역시 박수 받아 마땅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서로를 포옹한 후 유니폼을 교환했다. 서로의 유니폼을 손에 쥔 채 어깨동무를 하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강렬한 무회전 프리킥만큼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