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선발투수의 부진으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댄 하렌이 8실점하는 난조를 보인 탓에 7대8로 패했다. 전날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로 9대0의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던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50승40패를 마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는 유지했다.
하렌은 5⅓이닝 동안 10안타를 맞고 올시즌 최다인 8점이나 내주는 바람에 평균자책점이 3.57에서 4.06으로 치솟았다. 시즌 8승5패. 반면 콜로라도 선발 호르헤 데라로사는 6이닝 동안 3안타 2실점의 호투로 시즌 9승째를 거뒀다.
다저스는 1회초 핸리 라미레스와 후안 유리베의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뽑았으나, 콜로라도가 1회말 무사 2,3루서 놀란 아레나도의 땅볼과 윌린 로사리오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콜로라도는 3회 2사 2루서 로사리오의 적시타와 드류 스텁스의 투런홈런으로 5-2로 도망가며 분위기를 잡았다. 5회에는 코리 디커슨의 솔로홈런으로 6-2로 달아났고, 6회에는 안타 3개를 묶어 2점을 추가하며 8-2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그러나 다저스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다저스는 7회 안타 4개와 볼넷 4개를 집중시키며 5점을 보태 1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전세를 뒤집는데는 실패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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