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협회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에게 6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는 6일(한국시각) 하라 히로미 협회 전무 겸 기술위원장이 브라질 현지에 도착해 아기레 감독과 최종 협상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아기레 감독은 현재 멕시코 방송사 해설위원 자격으로 브라질에 머물고 있다.
아기레 감독은 오는 2018년까지 일본 대표팀을 이끄는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상태다. 하지만 세부 계약 조건을 놓고 협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산케이스포츠는 '일본축구협회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이후 열릴 2019년 아시안컵과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2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내걸었다'고 밝혔다. 아기레 감독이 일본축구협회가 내건 목표를 충족시킬 경우, 계약기간이 최대 6년까지 늘어나는 것이다.
일본축구협회는 계약 기간 외에도 알베르토 자케로니 전 감독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150만유로(약 20억원)의 연봉도 약속한 상태다. 아기레 감독이 이견을 드러내지 않으면, 이달 말 일본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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