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쾌도난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진행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박종진 앵커가 SBS Plus 신규 의학 토크쇼 '불편한 진실 메디컬X'(이하 메디컬X)의 MC로 발탁됐다.
지난 3월 프리랜서 선언을 한 박종진이 맡은 첫 단독 MC 프로그램 '메디컬X'는 논란이 되고 있는 의학계의 불편한 진실은 물론, 핫하게 떠오르는 다양한 의료계의 소문에 대해 속 시원하게 이야기하며 환자들이 꼭 알아야 할 진실들에 대해 파헤칠 예정이다.
박종진이 '메디컬X'를 선택한 것에는 숨겨진 이유가 있다. 한의사인 아버지와 의사인 형까지 이른바 의사 집안에서 자라온 박종진은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병원'을 믿지 않는단다. 박종진은 "나는 병원을 자주 가지 않는다. 심지어 지금까지 약 한번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다. 게다가 아이 넷을 키우면서 열이 39도까지 오를 때조차 응급실을 찾지 않았다"며 병원과 의료계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편에 설 것을 약속했다.
지난 달 15일에 진행된 첫 녹화에서 박종진은 깔끔하고 노련한 진행 솜씨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시사토크가 아닌 의학프로그램 MC를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동안 병원의 권위에 눌려왔던 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의료계에 돌직구를 날릴 것이다. 앞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오는 8일 첫 방송을 하는'메디컬X'의 이날 녹화분에서는 방송인 조형기 현영 등이 출연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와 의학 기자가 함께 갑상선암의 진실을 파헤친다. 갑상선암의 내막을 고발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건국대학교병원 두경부외과 이용식 교수는 "수술조차 불필요한 갑상선암 환자들을 의사들이 불안하게 만들어 수술을 하게 한다"며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한 갑상선암의 실체를 밝혔다. 방송인 조형기도 갑상선암의 추악한 진실을 듣고 깜짝 놀라 "동창이나 주변 동료들이 갑상선암으로 인해 절제 수술을 받고 고통 받는 것을 힘들게 지켜봤다"며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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