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이 소속돼 있는 크롬엔터테인먼트가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했다.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 음반 및 음원 유통에 관한 레이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레이블이란 아티스트를 발굴·계약하고 색깔 있는 음악을 제작하는 전문화된 기업을 뜻한다.
그동안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크롬엔터테인먼트와 음반 라이선스 및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어 크레용팝, 가물치, 단발머리, 짠짠 등 크롬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각 아티스트별 음반 및 음원 유통을 담당해왔다.
이번 레이블 계약은 두 회사가 기존 전략적 제휴 관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크롬엔터테인먼트가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레이블이 된 것을 의미한다.
이번 레이블 계약에 대해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정규호 대표이사는 "이번 레이블 계약은 국내에서는 이례적인 형태의 계약이며, 오랜 협의 끝에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 크롬엔터테인먼트는 차별화된 시도와 독창성을 무기로 독립적인 음악 색깔을 유지하면서 기획 및 제작 능력을 강화할 것이고, 더불어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크롬엔터테인먼트로부터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확보해 내수 시장을 벗어나 해외 음악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크롬엔터테인먼트 황현창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크롬엔터테인먼트가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레이블이 됨에 따라 자사와의 전속 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타사에 소속된 아티스트나 FA(자유계약) 아티스트의 앨범 기획·제작 및 음반·음원 유통도 크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능해졌다"며 "소속 아티스트를 비롯해 외부의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의 음악을 자사 레이블 유통을 통해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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