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보다는 실력입니다. 아직은 만족 못합니다. 실력에서 더욱 성장을 해야합니다."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1군 데뷔 2년차에 프로야구 최고 인기 선수로 인정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4 올스타전 베스트 11 선정 투표에서 나성범이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고 7일 오전 발표했다. 지난해 감독 추천 선수로 신인으로서 첫 올스타전에 참가했던 나성범은 1년 만에 당당히 베스트 11로 이름을 올렸고, 최다 득표를 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팬 투표에서 96만8013표를 얻어 1위, 그리고 선수단 투표에서 193표로 2위를 차지했다. 팬 투표 비율이 조금 더 높기에 선수단 투표 1위, 팬 투표 2위를 차지한 강정호를 제쳤다.
프로야구를 전체를 이끌 스타로서의 자질을 일찌감치 드러내고 있다. 올시즌 타율 3할4푼8리 18홈런 62타점(6일 기준)으로 최고 타자 반열에 오르는 중이다. 몸짱급 몸매에 잘생긴 외모는 덤이다. 남성, 여성팬들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7일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만난 나성범은 "2차 투표 결과 발표가 됐을 때 베스트 11에 뽑힐 수 있겠다 생각을 했다. 이 것만으로도 굉장한 영광이었다"며 "그런데 최다 득표자가 될 줄은 몰랐다. 강정호 선배가 당연히 될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보다 성적이 향상돼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것 같다"며 자신을 지지해준 팬들과 동료 선후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나성범은 "최다 득표 선수가 됐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겠다. 인기보다는 실력으로 인정받아야 한다. 야구 실력으로 더욱 성장해야 한다"고 당당히 말했다. 올스타전에서 미스터 올스타에 도전해볼 의사가 없느냐고 묻자 "몰래 준비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으며 올스타로 선정된 것은 기쁜 일. 하지만 나성범에게는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슬럼프 탈출이다. 무서울 것 없이 돌아가던 그의 방망이가 최근 조금 주춤하다. 자신이 친 타구에 오른 발목을 맞은 후유증이 생각보다 오래가고 있다. 이 부상에 타격 밸런스가 흐트르졌다. 나성범은 "빨리 나을 수만 있다면 내 발목과 대화를 한 번 해보고 싶다"며 "타격감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누구에게나 슬럼프는 온다. 하지만 그걸 누가 빨리 이겨내느냐의 싸움이다. 슬럼프가 아니라는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성범의 소속팀 NC 김경문 감독은 "1군 2년차 선수가 최다 득표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정말 열심히 운동한 것을 내가 잘 안다. 땀의 결실이다. 팬들께서 많은 사랑을 주셨으니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했으면 좋겠다"며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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