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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은 지난 7일 일본 남단 오키나와와 미야코지마 지역 등에 '특별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8일 오키나와 주민 약 50만 명에 피난 권고령을 내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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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에 접근했으며, 오키나와 본도 등이 최대 풍속 25m 이상의 폭풍권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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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는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강력한 바람을 동반해 오키나와를 연결하는 항공편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결항됐고, 또한 시내버스 운행도 중단되는 등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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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태풍 너구리는 10일 새벽 일본 규슈 지방에 상륙한 후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1일 이후에는 일본 열도를 지나가면서 소형 태풍으로 세기가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