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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 브라질 대패, 콜롬비아 마피아와 극한대립 '수니가vs브라질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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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가-안드레스 에스코바르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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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패 독일 수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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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2014 브라질월드컵 준결승 독일 전에서 1-7로 대패하면서 후안 카밀로 수니가(29)에 대한 원망이 높아진 가운데, 브라질과 콜롬비아 마피아의 대립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브라질은 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준결승 독일 전에서 일방적으로 폭격당한 끝에 1-7로 대패했다. 이날 경기는 '미네이랑의 비극'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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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민들은 이번 독일 전 대패의 원인을 수니가가 네이마르(22)를 부상시켰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조직원이 14만명에 달하는 브라질의 거대 마피아 조직 PCC는 "수니가의 만행을 용서할 수 없다"라며 살해 협박에 나섰다. PCC 측은 수니가의 목에 현상금까지 걸었다. 수니가는 경찰의 보호 속에 무사히 콜롬비아로 귀환했지만, "신이여 저를 보호하소서"라는 글을 SNS에 올리는 등 극도로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니가는 곧 시즌이 개막하면 소속팀 나폴리로 복귀해야한다.

이 같은 수니가 살해 위협에 콜롬비아 마피아도 반발하고 나섰다. 콜롬비아 마피아들은 "PCC가 수니가를 죽일 경우, 우리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을 몰살시킬 것"이라고 공언하고 나선 것. 주로 마약 카르텔이 주력인 콜롬비아 마피아들의 기세도 브라질 마피아에 뒤지지 않는다. 가뜩이나 브라질 대패 후 전국적으로 파괴 및 폭동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이 같은 마피아 간의 대립으로 수니가를 비롯한 축구선수들이 '제 2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가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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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4 미국 월드컵 당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콜롬비아는 조별예선에서 안드레스 에스코바르의 자책골로 1승 2패 탈락, 자국민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다. 당시에도 콜롬비아 마피아 메데인 카르텔은 "선수들을 가만히 두지 않겠다"라고 협박했고, 감독과 선수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안드레스 에스코바르는 "책임을 피할 수 없다"라며 귀국한지 열흘 만에 총에 맞아 살해됐다. 안드레스 에스코바르의 살해범인 움베르토 카스트로는 무려 12발을 쏘면서 '골! 골! 골!'이라고 외쳤다고 알려져있다.

브라질 대패 독일 수니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브라질 대패 독일 수니가, 무서운 남미 후덜덜", "브라질 대패 독일 수니가, 마피아 없는 나라라서 다행", "브라질 대패 독일 수니가, 축구가 왜 살해위협으로 이어지는거야", "브라질 대패 독일 수니가, 저런 나라에서 월드컵을 열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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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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