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준(32)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문경준은 11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708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6개를 낚으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문경준은 황준곤(22)과 박상현(31)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006년 KPGA 시드 선발전을 앞두고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연습생 신분으로 일했던 문경준은 "2006년부터 2010년 1월 군대에 가기전까지 스카이72 골프장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대회도 나가면서 일도 했다. 그 후 몇년의 시간이 흘러 나무들도 자라고 지금은 조금 다른 느낌"이라며 "우승 생각을 하니 정신적으로 긴장하는 것 같다. 경기에 대한 만족감과 개인 기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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