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히 8연패를 끊었다.
SK 와이번스는 12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타격전 끝에 13대10으로 승리했다. 지난 4월 13일 대구에서 9대10으로 패한 이후 삼성에 내리 8번 졌던 SK는 대구에서 다시 연패를 끝냈다.
9회초 최 정이 스리런포를 날려 13-6으로 점수차를 벌렸을 때만해도 쉽게 이기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삼성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9회말 2사후 박석민과 정형식이 전유수를 상대로 투런포를 날리며 3점차로 쫓은 것. SK는 결국 윤길현을 마운드에 올리고서야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SK 레이예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인 밴와트는 한국 무대 첫 등판에서 6이닝 동안 7안타 5실점을 하며 활발한 타선을 등에 업고 첫 승을 거뒀다.
SK 이만수 감독은 "밴와트의 첫 승을 축하한다. 타자들의 공격이 활발했다"면서 "내일도 이기는 시합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SK는 13일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운다. 삼성은 마틴을 선발 예고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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