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1위 삼성을 석달만에 3연패에 빠뜨렸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서 투-타의 완벽한 조화로 7대1의 완승을 거뒀다. 34승1무44패를 기록한 LG는 휴식기인 6위 KIA와의 승차를 2.5게임으로 좁혔다.
LG 선발 리오단이 삼성의 강타선을 막아내면서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리오단은 7이닝 동안 단 5개의 안타를 맞고 볼넷 2개를 내주며 1실점으로 호투했다. 1실점도 6회초 박석민의 솔로포였다. 이후 LG는 8회초부터 유원상-신재웅-이동현으로 삼성을 끝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회말 삼성 선발 장원삼으로부터 연속 밀어내기 볼넷과 1번 오지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점을 선취한 LG는 4-1로 앞선 8회말 2사 만루서 8번 최경철의 싹쓸이 3타점 좌월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리오단은 시즌 6승째(6패)를 올렸고, 이동현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시즌 두번째로 3연패에 빠졌다. 지난 삼성이 3연패를 한 것은 지난 4월 2일(대전 한화전)∼5일(울산 롯데전) 이후 100일만이다. 10승에 도전한 선발 장원삼이 2회 갑작스런 난조로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이후 7회까지 1점만 더 내줬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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