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영원한 캡틴 데릭 지터(40)는 이번 2014시즌을 끝으로 선수 은퇴한다. 이미 시즌 전 은퇴를 사전 예고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터와 그를 사랑하는 수많은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이번 시즌이 더욱 뜻깊다. 올스타전도 같은 의미다.
팬들은 지터가 마지막이 될 올스타전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팬들은 지터를 팬투표로 뽑아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만들었다. 지터의 이번 시즌 성적은 타율 2할7푼2리, 2홈런, 25타점이다. 이 성적만으로는 올스타에 뽑히기 어려웠다.
지터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타겟 필드에서 벌어진 올스타전에서 AL 올스타팀 유격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2안타 1득점. 1회 선두 타자로 2루타를 쳐 공격의 물꼬를 텄다. 다음 타자 마이크 트라웃의 적시 3루타 때 홈을 밟았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도 우전 안타를 쳤다. 100% 출루하면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었다. 아메리칸 올스타팀이 5대3으로 승리했다.
지터에게 이번이 14번째이자 마지막 올스타전 출전이다. 그는 1995년 메이저리거가 됐다. 1998년 처음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이후 2003시즌, 2005시즌, 그리고 지난해까지 3번만 올스타전에 나가지 못했다.
지터는 폭스TV와의 인터뷰에서 "올스타전은 즐겁다. 나는 항상 그라운드에 있고 싶다. 내가 존경하지만 시즌 중에는 말할 기회가 없는 여러 선수들과 만날 수 있고 얘기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내년 올스타전부터는 그라운드에서 뛰는 지터의 모습을 더이상 볼 수 없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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