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루이스 판 할(62)의 시대가 시작됐다.
맨유는 17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판 할 감독이 맨유의 미국 투어를 앞두고 합류했다"라며 판 할의 맨체스터 도착 소식을 전했다.
판 할은 에드 우드워드 단장 및 라이언 긱스 수석 코치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한 뒤, 곧장 캐링턴 훈련장으로 향했다. 판 할은 긱스의 소개를 받으며 선수들과 간단하게 인사를 나눴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긴장한 듯 굳은 얼굴이다. 판 할은 "맨유에 가치 있는 선수는 4명뿐(판 페르시-루니-마타-데 헤아)", "10명 이상 바뀔 수도 있다" 등의 발언을 통해 맨유 선수단을 대폭 개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맨유는 이미 루크 쇼와 안더르 에레라를 영입했고, 이후에도 센터 라인 중심으로 최소 4명 이상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날 훈련은 긱스의 주재로 열렸다. 이날 판 할은 월드컵의 피로도 아랑곳없이 훈련장 구석에서 구단 수뇌부와 함께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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