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 전통의 강호 선린인터넷고가 청룡기 초보 상우고에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선린인터넷고는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9회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회(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상우고와의 1회전 경기에서 11대1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8강까지 5, 6회 10점, 7, 8회 7점이상 점수 차이가 나면 콜드게임이 된다.
선린인터넷고가 청룡기에 처음 출전하는 상우고에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창단해 지역 예선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청룡기에 처음 출전한 상우고. 경기 초반에는 의외로 선전을 했다. 양팀이 3회까지 1-1로 맞서며 팽팽한 경기를 했다.
하지만 경기 흐름은 급속도로 선린인터넷고쪽에 넘어갔다. 4회 선린인터넷고가 타자일순하며 대거 7점을 냈다.
힘이 빠진 상우고는 더이상 저항하지 못했고 선린인터넷고가 5회 3점을 추가해 11대1 스코어를 만들었다.
하지만 상우고로서는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박상기가 2회 좌월 솔로홈런을 때려내 이날 유일한 득점을 만들었는데, 이번 대회 첫 홈런 기록으로 남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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