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2연패를 당했다.
전반기 막판의 상승세가 무기력한 타선 때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2대4로 패했다. 후반기 첫 날인 19일 2대3으로 패했던 다저스는 2연패를 당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따라잡는데 실패했다.
이날도 다저스 타선은 30타수 6안타 2득점에 그치며 답답한 공격으로 일관했다. 병살타를 무려 3개나 쳤고, 야시엘 푸이그는 몸에 맞는 볼로 손등 부상을 당하는 등 악재가 겹쳤다. 후반기 2경기서 팀타율 1할7푼7리(62타수 11안타)에 머물렀다.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5⅔이닝 동안 6안타를 맞고 4실점하며 패전을 안았다. 올시즌 처음으로 2연패를 당한 그레인키는 평균자책점이 2.90으로 나빠졌다. 그레인키는 1회말에만 4점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끌고 갔다. 첫 타자 맷 카펜터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콜튼 웡의 내야안타가 나왔고, 이를 잡은 2루수 디 고든이 1루 악송구를 범해 무사 2,3루가 됐다.
그레인키는 이어 맷 홀리데이에게 중전적시타를 맞고 2실점을 했다. 계속된 무사 2루에서는 맷 아담스에게 우월 투런홈런을 얻어맞으며 4실점째를 안았다.
다저스는 3회초 2사 1,3루서 핸리 라미레스의 내야안타로 1점을 만회한 뒤 8회 무사 2,3루서 칼 크로포드가 희생플라이를 쳐 2점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계속된 1사 2루 찬스에서 맷 켐프와 라미레스가 연속 삼진을 물러났고, 9회 1사 1루서는 안드레 이디어가 병살타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우고 말았다.
양팀은 21일 오전 9시 같은 장소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르며,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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