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야구 사상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대회가 열린다. 'LG배 국제여자야구대회(LG Cup International Women's Baseball Tournament 2014)'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이천 'LG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다.
여자 야구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국제경기는 현재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는 '세계여자야구월드컵'과 야구 클럽팀이 참가하는 '홍콩 피닉스 컵(HK Phoenix Cup)' 등 2개뿐이다.
이번 대회는 의욕은 넘치나 경기 기회가 부족해 안타까워하던 여자야구인들을 지원해 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LG전자가 한국여자야구연맹, 국제야구연맹 등과 협의해 신설했다.
올해는 한국 (2개팀), 미국, 호주, 인도 등 7개국 8개 팀 150여 명 선수들이 참가한다. LG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여자야구를 하고 있는 인도 팀의 참가 경비를 후원한다. 각팀은 나흘간 조별 리그, 순위 결정전 등 총 16경기를 치른다. 승자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최종 우승 팀을 결정한다.
LG전자 GSMO(글로벌영업마케팅최고책임자) 박석원 부사장은 "세계 여자야구 발전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여자야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 선수들은 개막 전날인 21일 잠실 야구장에서 LG트윈스-KIA 타이거즈전을 관전한다. 국제여자야구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팀 대표들이 단체 시구도 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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