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박석민이 홈런 2개를 때려냈다.
박석민은 22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4번-3루수로 선발출전해 1회와 5회 각각 투런홈런을 쳤다. 최형우가 늑골 미세골절로 1군에서 제외되며 4번타자로 나서게 된 박석민은 삼성의 4번타자로서의 역할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1루서 롯데 선발 유먼으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날렸다. 볼카운트 1S에서 가운데로 몰린 140㎞의 직구를 가볍게 잡아당겼고 타구는 좌측 관중석 상단에 꽂혔다. 3-2로 불안한 리드를 하던 5회초 다시 투런포로 점수차를 벌렸다.
2사 2루서 다시한번 유먼의 공을 가운데 담장 넘어 관중에게 선물했다.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이번엔 130㎞의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왔고 역시 박석민의 방망이에 제대로 맞았다. 2개의 홈런을 친 박석민은 22호 홈런으로 최형우와 함께 홈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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