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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은 루이스 판 할(62) 신임 감독이 부임하기 전부터 목표로 점찍었던 선수다. 공수에서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여 판 할 특유의 공수전환이 빠른 축구에 최적합한 선수로 평가됐다. 특히 판 할 감독이 마루앙 펠라이니(27)와 마이클 캐릭(33) 등의 기량에 큰 불만을 표한 바 있어 비달의 영입은 텅빈 맨유의 중원을 한방에 해결해줄 카드였다. 판 할은 오랫동안 맨유의 살림꾼으로 뛰어온 마이클 캐릭(33)에 대해 "현재로선 역량이 부족하다"라고 평가하며 로테이션으로 돌릴 뜻을 밝힌 바 있는 만큼 더욱 중요한 영입이었다. 게다가 캐릭조차 최근 발목 부상으로 약 10주 이상의 결장이 확정되면서 더욱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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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비전에 따르면 맨유는 종전의 3500만 파운드(약 612억원)에서 100억원 이상이 늘어난 '4300만 파운드+나니'라는 카드를 뽑아들었다. 나니의 가치가 바닥이긴 하지만, 그래도 최소 5000만 파운드를 상회하는 카드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시즌 맨유가 비록 많은 스폰서를 바탕으로 풍부한 자금을 확보하긴 했지만, 이 정도면 사실상 마지막 카드다. 앞서 에드 우드워드 단장은 "이번 시즌 맨유에게 예산의 한계는 없다"라며 오버페이를 감수하고라도 영입을 할 의사를 표한 바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자격이 없는 맨유로선 오버페이는 필연적인 고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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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