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4번타자 나지완이 후반기 첫 홈런을 터트렸다.
나지완은 2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0-0이던 1회말 2사 1루 때 타석에 나와 상대 외국인 선발 티포드로부터 선제 2점 홈런을 뽑아냈다. 풀카운트에서 7구째로 티포드가 던진 서클 체인지업(시속 133㎞)을 퍼올렸다. 약간 빗맞은 듯 했지만, 나지완의 팔로스윙이 타구에 힘을 끝까지 실었다. 결국 타구는 챔피언스필드 외야 중앙의 가장 깊은 코스로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대형 홈런으로 이어졌다.
이 홈런은 지난 7월4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19일 만에 터진 나지완의 시즌 14호 홈런이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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