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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감독은 서울에서 태어나 1세 때 캐나다로 이민,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정착했다. 수비수로 아이스하키에 첫 발을 들였다. 캐나다 3대 메이저주니어리그의 하나인 온타리오하키리그(OHL) 오샤와 제네럴스 소속이던 1985년 NHL 신인드래프트에서 9라운드 전체 170순위로 피츠버그 펭귄스에 지명됐다. 1991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NHL 빙판에 데뷔하고 챔피언에게 주어지는 스탠리컵까지 안는 영광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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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1994시즌 도중 LA 킹스로 트레이드된 백 감독은 1994~1995시즌 오타와 세네터스로 다시 둥지를 옮겨 29경기에 출전한 후 하부리그인 인터내셔널하키리그(IHL)를 거쳐 2003년 영국리그 노팅엄 팬서스에서 현역 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백 감독은 17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행 결심을 굳혔고 다음달 중순 귀국해 총괄 디렉터와 남자대표팀 감독으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백 감독은 "조국대표팀을 이끄는 것은 아이스하키를 시작할 때부터의 오랜 꿈이었다. 이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여긴다"고 했다. 그리고 "평창올림픽 출전권 획득은 큰 도전이 되겠지만 철저한 계획을 세운 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 선수들의 스케이팅과 기본기는 나쁘지 않다.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섬세한 부분까지 관리해 팀을 매일 향상시킬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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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