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유채영이 영면에 든다.
가수 출신 방송인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위암 투병 중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연대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2호에 마련됐으며, 남편 김주환 씨가 상주를 맡았다. 3일 간 고인의 병상을 지켰던 배우 김현주, 사망 당일 병문안을 왔다 임종을 함께한 개그우먼 박미선 이성미 송은이는 빈소가 꾸려지는 걸 지켜본 뒤 잠시 자리를 떠났다. 이들은 이후 정식으로 조문할 계획이다. 이밖에 최근까지 유채영과 MBC 표준FM '김경식 유채영의 좋은 주말입니다'를 진행했던 개그우먼 김경식과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진, 개그맨 정종철, 박준형-김지혜 부부, 김제동 등이 빈소를 찾았다.
장례는 기독교식 3일장으로 진행되며 26일 오전 7시 40분 발인식이 거행된다. 이후 인천 화장장에서 화장 후 고인의 유해를 서현 추모공원에 안치할 계획이다.
유채영은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 이후 그룹 어스를 거쳐 솔로 가수로 음반 활동을 이어오다 배우 겸 방송인으로 전업했다.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 '색즉시공', SBS 드라마 '패션왕'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고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를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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