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고 아스파스(27·세비야)가 루이스 수아레스(27·바르셀로나)의 옹호에 나섰다.
아스파스는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그들(FIFA)는 수아레스를 축구선수가 아닌 살인자로 취급하고 있다"라며 '4개월 축구활동 금지'의 부당성을 설파했다.
이날 아스파스는 "어떤 살인자들은 죗값을 다 치르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피할 수 없다"라며 "수아레스는 경기장에 들어가지도, 팀훈련에 참여하지도 못하고 있다. 이건 너무 과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아스파스는 최근 세비야로 이적하기 전까지 리버풀에서 수아레스의 팀동료로 뛰었다.
아스파스는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오른 지난 시즌 리버풀에 대해 "더할나위없는 환상적인 시즌이었다. 나는 리버풀의 동료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전 소속팀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브라질월드컵 직전 무릎부상을 당했던 수아레스는 잉글랜드 전에 극적으로 복귀, 2골을 터뜨리며 우루과이의 영웅이 되는 듯 했다. 그러나 수아레스는 바로 다음 경기였던 이탈리아 전에서 상대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물어뜯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4개월 축구활동 금지' 징계를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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