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극 '야경꾼 일지'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정일우가 사극 연기의 매력 요소를 꼽았다.
정일우는 2009년 방영된 '돌아온 일지매'와 2012년 시청률 40%를 넘긴 화제작 MBC '해를 품은 달'에 이어 '야경꾼 일지'로 또 한번 사극에 도전한다.
29일 서울 63빌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야경꾼 일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일우는 "작품을 하다 보니까 어느새 세번째 사극"이라며 "'야경꾼 일지'는 굉장히 욕심이 났던 작품인데 나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서 "사극은 '하오체' 대사가 주는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며 "현대극보다는 눈빛, 행동, 몸짓이 현대극보다 신중해지고 무거워진다. 연기할 때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자신의 한복 자태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넘쳤다. "한복은 선이 아름다운데 내 몸도 선이 예뻐서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일우는 이 작품에서 귀신을 보는 왕자 이린 역을 맡았다. 그는 "왕자 이린은 귀신부터 조선 여인들까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사극이다.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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