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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최근 8경기에서 무기력했다. 2무6패를 기록하며 10위(승점 14)까지 순위가 내려앉았다. 지난 4월19일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이긴 이후 3개월째 승리가 없다. 올시즌 17경기에서 3승5무9패를 기록했다. 17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 25골을 내줬다. 11위 경남과 불과 승점 1점, 최하위 인천과 승점 3점차다. 시즌 초반 부산은 포항 서울을 잇달아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양동현, 임상협이 공격라인에서 맹활약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후 긴 침묵이 이어졌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변화를 선택했다. '원톱' 양동현을 울산에 보내고, 울산에서 '베테랑 미드필더' 김용태, '꽃미남 공격수' 박용지를 데려왔다. 중원에서의 안정감과 전방에서의 날카로움을 동시에 꾀했다. 김용태와 박용지는 부산 유니폼을 입은지 사흘만에 그라운드에 나섰다. 포항-수원전에 잇달아 선발로 나서며 합격점을 받았다. '여름사나이' 파그너 역시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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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주와의 홈경기, 6일 경남 원정, 10일 서울과의 홈경기 등 3연전에서 부산은 승부를 건다. 목포 3박4일 합숙은 그라운드 안팎의 소통과 조직력을 재점검하며 전열을 가다듬는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더이상 밀려서는 안된다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다. 팬들은 승강제 도입 이후 2년 연속 상위스플릿을 굳건히 지켜냈던 부산의 뒷심, 강팀에 강한 부산의 저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