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목표는 3000이닝 투구."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에이스 배영수가 시즌 6승을 따냈다. 배영수는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팀의 8대4 승리를 이끌었다. 140km 중반대의 직구 구위가 좋았고, 특히 낮은 제구가 인상적이었다. 적극적인 몸쪽 승부에 LG 타자들이 꼼짝하지 못했다.
배영수는 경기 후 "오랜만에 승리를 거둬 기쁘다"라고 말하며 "야수들이 수비를 잘해줘 좋은 투구를 했다. 내 최종 목표는 3000이닝을 투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배영수는 이날 경기 역대 13번째 1800이닝 투구 기록을 돌파했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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