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올시즌 후반기에 도입된 비디오판독(공식명칭 심판 합의 판정)을 신청해 번복을 이끌어냈다.
KIA 선동열 감독이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5회초 선두 박한이의 1루 세이프 판정에 심판 합의 판정을 요청했고 결과는 아웃으로 판명됐다. 박한이가 친 투수 땅볼에 KIA 선발 송은범이 잡아 1루로 던졌을 때 공이 옆으로 빠졌다. 1루수 필이 가까스로 잡았으나 판정은 세이프. 문승훈 1루심이 공을 잡을 때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졌다고 판단했다.
KIA 덕아웃은 잠잠했다. 그러나 30초가 다될 무렵 갑자기 선동열 감독이 뛰어나와 합의 판정을 요청했다. 30초가 가기전 TV 중계에서 리플레이가 나왔고 확실히 공을 잡을 때 필의 발이 베이스에 붙어있었다. 오심으로 판정 번복
판정이 번복된 뒤 삼성 류중일 감독이 나왔다. 심판 합의 판정을 요청 시한인 30초가 지난것 아니냐는 항의였다. 하지만 김정국 2루심이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고 있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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