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외야수 김강민이 개인 통산 첫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렸다.
김강민은 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5번 중션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8-3으로 앞선 5회말 만루포를 터트렸다. 2사 만루에서 NC 네 번째 투수 이태양을 만난 김강민은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커브(시속 119㎞)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5m 짜리 대형 홈런을 날렸다.
이는 올해 27번째이자 통산 653호 만루홈런이다. 더불어 김강민으로서는 2002년 프로 데뷔(SK) 후 13시즌 만에 처음으로 기록한 그랜드슬램이다. 또한 김강민은 앞서 3회와 4회에 각 1타점씩을 추가한 데 이어 이 만루홈런으로 이날만 6타점을 올려 지난 2011년 9월9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 때 기록한 자신의 한 경기 최다타점 기록(5타점)을 경신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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