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새 외국인투수 밴와트가 3연승을 눈앞에 뒀다.
밴와트는 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안타 4볼넷 5삼진으로 3실점한 뒤 12-4로 크게 앞선 6회 이상백과 교체됐다. 이날 밴와트는 총 99개의 공을 던졌는데, 직구(140~150㎞)를 54개 던졌고, 슬라이더(126~131㎞, 15개)와 체인지업(126~132㎞, 14개)을 주력 변화구로 선택했다. 여기에 투심패스트볼(시속 139~145㎞, 5개)과 커터(141~144㎞, 4개), 커브(114~118㎞, 7개) 등을 간간히 던졌다.
2회까지 1안타 1볼넷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잘 던지던 밴와트는 1-0으로 앞선 3회에 첫 실점을 했다. 2사 1루에서 김종호에게 우전안타, 이종욱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테임즈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밴와트는 계속된 2사 1, 2루에서 나성범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어 팀이 6-2로 다시 전세를 뒤집은 5회초에 다시 1점을 내줬다. 1사 후 박민우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종호에게 우전 2루타를 맞아 1사 2, 3루 위기를 맞이했다. 여기서 이종욱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치며 1점을 냈다.
밴와트는 이어 테임즈에게 볼넷, 나성범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져 다시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호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급한 불을 껐다. SK 타선은 곧바로 5회말 김강민의 데뷔 첫 만루홈런을 포함해 6점을 뽑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에 따라 밴와트는 한국 무대 진출 후 3경기 전승 행진을 이어갈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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