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4번타자 이대호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이대호는 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쳤고, 5회와 9회에는 각각 볼넷과 사구로 출루해 이날 세 차례 1루를 밟았다. 이로써 이대호는 앞선 2경기에서의 무안타 침묵을 깼다. 타율은 2할9푼3리로 유지됐다.
1회초 2사 1루 때 나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요시카와 미쓰오를 상대한 이대호는 볼카운트 1B1S에서 3루째를 받아쳤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추가점의 발판이 된 안타를 쳤다. 2사 1루에서 요시카와의 3구째 직구(시속 141㎞)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어 후속 야나기타 유키의 우전안타 때 2루 주자 우치카와 세이치가 홈을 밟았다. 하지만 이대호는 3루에서 태그 아웃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이대호는 2-0으로 앞선 5회 2사 후에는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2-5로 역전당한 9회 2사 1, 2루에서는 사구를 얻어 1루를 밟았다. 하지만 2사 만루에서 야나기타가 2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경기가 끝났다. 6회까지 2-0으로 앞섰던 소프트뱅크는 7회 2사 후 연속 5안타를 맞아 5점을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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