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알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끈 애슐리 영이 리버풀과의 결승전 승리를 다짐했다.
맨유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2골을 터뜨린 애슐리 영의 수훈으로 3-1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리버풀과 기네스컵 우승을 다투게 됐다.
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맨유다. 처음부터 무승부는 생각하지 않았다"라면서 "기네스컵은 프리시즌이지만, 상대는 리버풀이다. 반드시 꺾고 트로피를 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영은 "레알 마드리드 전은 환상적이었다. 이 기세를 몰아 우승하겠다"라면서 "맨유는 미국에 기네스컵 트로피를 가지러 온 것"이라고 단언했다.
영은 이번 프리시즌에 LA 갤럭시와의 친선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데 이어 기네스컵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도 멀티골을 기록,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루이스 판 할 감독도 "프리시즌이긴 하지만, 상대는 리버풀이다. 지는 것보다는 이기는 게 낫다"라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맨유 선수단은 기네스컵 우승보다는 리버풀 격파에 더욱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다.
맨유는 이번 대회에서 AS로마에 3-2 승, 인터밀란에 0-0 무승부 뒤 승부차기 승, 레알 마드리드에 3-1 승을 거두며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장은 역대 미국 축구 경기 중 최다 관중인 10만9318명으로 꽉 메워져 장관을 연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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