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를 질주하는 삼성 라이온즈에 희소식이 들어왔다.
4번타자 최형우가 빠르게 페이스를 올리고 있다는 것. 최형우는 지난 7월 13일 대구 SK 와이번스전서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가 2회초 정상호의 좌중간 2루타 때 공을 쫓다가 펜스에 부딪혔다. 왼쪽 늑골 미세골절로 인해 계속 치료를 받아왔다.
그리고 부상후 23일만에 방망이를 잡았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5일 청주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최형우가 오늘 배팅훈련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6일) 포항에서 퓨처스경기가 있는데 나갈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치료에만 한달 이상 걸릴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빠르게 회복 중인 듯. 류 감독은 "우리팀이 이번주 경기를 하고 다음주초 휴식기를 갖는다. 휴식기 이후 첫 경기(14일 인천 SK전)부터 나가도록 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는데 페이스가 빠르면 이번 주말(9∼10일 창원 NC전)부터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라고 한 뒤 "아무래도 3주 정도 쉬었으니 아무래도 훈련이 좀 필요할 것 같다. 감각을 찾은 이후 올리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삼성은 4번타자로 활약했던 최형우가 빠진 상태에서도 승승장구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 최형우가 복귀하면 1위 질주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다.
청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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