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에릭이 한국무대 데뷔 후 최다 투구수를 기록하며 역투했다.
에릭은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LG전에 선발등판, 6이닝 동안 4실점을 하며 128개의 공을 던졌다. 이 투구수는 지난해 한국에 온 에릭이 기록한 한 경기 최다 투구수. 종전 기록은 지난해 6월 22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던진 122개였다.
한편, 6회까지 잡은 10개의 탈삼진 기록은 올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이다. 종전 기록은 7개였고, 올시즌 3차례 기록했다.
에릭은 4회까지 LG 타선을 압도했지만 5회 정성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흔들렸고, 6회에는 손주인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투구수가 많아지며 구위가 저하됐고, 제구가 흔들린 결과였다.
NC 입장에서는 지난 2일 SK 와이번스전에서 타구에 오른 손가락을 강타당한 에릭이 건강한 모습을 보여준 것에서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경기였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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