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2곳 중 1곳은 올 하반기에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183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고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50.8%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채용 예정 시기는 '8월'(40.9%)이 가장 많았다. 이어 '9월'(24.7%), '10월'(16.1%) 등의 순이었으며, '7월'에 채용을 진행한 기업은 7.5%였다.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이유로는 '학력보다 능력이 더 중요해서'(50.5%,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전문 지식이 필요한 직무가 아니라서'(29%), '더 많은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서'(17.2%),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서'(12.9%), '이직률이 낮을 것 같아서'(8.6%) 등이 있었다.
채용 방식은 학력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이 86%로, '별도 고졸 채용 전형 실시'(14%)보다 월등히 많았다.
채용 규모는 상반기보다 '증가 예정'이라는 기업이 51.6%로 '감소 예정'(9.7%)보다 5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고졸 신입 채용 예정 분야는 '제조/생산'(48.4%, 복수응답), '서비스'(14%), '영업/영업관리'(10.8%), '재무/회계'(8.6%), '구매/자재'(5.4%), '연구개발'(5.4%), '디자인'(5.4%), 'IT/정보통신'(5.4%) 등의 순이었다.
한편, 고졸 신입사원의 초봉은 평균 1887만원(인센티브 제외, 기본상여 포함)으로 대졸 신입 비교했을 때 평균 84%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자세히 살펴보면, '100%'(30.1%), '70% 수준'(21.5%), '80% 수준'(21.5%), '90% 수준'(20.4%) 등의 순이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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