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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의 거취는 여전히 유동적이다. 지난해까지 볼턴의 방침은 이적 불가였다. 더기 프리드먼 감독은 지난해 "내가 정직했다면 우리가 처한 상황 때문에 이청용을 지난 시즌에 팔았을 것"이라고 했다. 2009년 8월 볼턴에 둥지를 튼 이청용은 다섯 시즌을 보냈다. 2011년 7월 오른 정강이 경골과 비골이 골절된 그는 1년여간 긴 어둠의 터널을 걸었고, 팀도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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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도 이청용을 이적시킬 계획을 세웠다.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프리드머 감독은 최근 "이청용은 여전히 우리 팀의 새 시즌 구상 안에 있는 선수다. 하지만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이청용의 야망과 비즈니스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며 "다시 일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면 (재계약을) 바로 추진하게 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악수한 뒤 앞으로 일이 계속 잘 풀리기를 기원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청용의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재계약을 하지 않고 1년을 보내면 이청용의 이적료는 '0'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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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적시장은 9월 1일 마감된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 새 팀을 찾을 수도 있다. 이청용은 이번 달의 활약이 중요하다. 프리시즌 동안 중앙 미드필더로도 기용되며 변화가 예고됐다. 이청용이 새 시즌의 첫 단추를 어떻게 꿸지 관심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