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중곤(22)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황주곤은 10일 대전 유성 컨트리클럽(파70·6864야드)에서 열린 제1회 매일유업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5개로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2위 그룹을 6타차로 여유롭게 따돌린 완벽한 우승이었다.
2011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프로에 데뷔한 황중곤은 일본에서 2승을 올렸다. 2011년 미즈노오픈, 2012년 카시오월드오픈 우스컵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번 우승이 처음이다.
3라운드를 2위 그룹에 5타 앞선채 마친 황중곤은 최종라운드에서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1번홀(파4)과 3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황중곤은 "신설된 대회 초대 챔피언으로 국내 첫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백스윙을 줄이고 임팩트 스윙을 빠르게 하는 훈련을 통해 드라이브 샷 비거리를 늘린게 효과를 봤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기환(23)과 송영한(23)은 나란히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시즌 3승에 도전한 김우현(23)은 4타를 잃고 8오버파 288타로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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