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두산을 완파했다.
넥센은 14일 목동 두산전에서 7대2로 낙승을 거뒀다.
넥센 선발 김대우는 6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프로데뷔 첫 승리를 따냈다.
선발싸움은 두산이 유리했다. 외국인 투수 마야가 선발. 넥센 김대우는 올 시즌 1승도 따내지 못한 5선발 요원.
하지만 넥센의 타선은 뜨거웠다. 선두타자 서건창의 솔로홈런. 2회에도 강정호가 마야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솔로포로 연결했다.
2-0으로 앞선 3회 1사 2루 상황에서 이택근이 마야의 몸쪽 낮은 145㎞ 패스트볼을 받아쳐 투런홈런으로 연결했다. 반면 넥센 김대우는 호투를 펼쳤다.
4회가 최대 위기. 1사 만루 상황에서 최주환의 타구가 3루수 앞 땅볼. 결국 3루 주자 김현수가 홈에서 포스아웃됐다. 이원석 역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추격의 기회를 놓친 두산. 기세가 오른 넥센은 5회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무사 1, 2루 상황에서 박병호의 좌중월 2타점 적시 2루타가 터졌다. 강정호의 좌전 적시타로 스코어는 7-0. 사실상 두산은 전의를 상실했다.
두산은 6회초 홍성흔의 투런포로 추격을 했지만, 넥센 박병호는 6회말 곧바로 우중월 적시 2루타로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넥센은 59승39패로 2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두산은 41승50패로 LG에게 6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한화에 승리한 4위 롯데와의 승차는 2게임으로 벌어졌다. 목동=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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