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시진 감독이 오랜만에 웃음을 지어보였다.
롯데는 14일 대전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모처럼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9대4로 승리했다. 5연패를 끊은 롯데는 5위 LG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롯데 선발 유먼은 6이닝 7안타 2실점의 호투로 50일만에 승리를 거두며 3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롯데는 1-1 동점이던 5회 정 훈의 솔로홈런으로 리드를 잡았고, 6회에는 9명의 타자가 나가 4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유먼이 잘 던져줬다. 더불어 이정민이 중간에서 잘 막아줬다. 연패를 끊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타선의 도움이 컸다. 득점권 상황에서 잔루없이 득점을 연결시킨 것이 큰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1경기 1경기가 다 중요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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