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특급기수 유현명 기수(35, 2조 강형곤 조교사)가 지난 8일 하루 동안 무려 5승을 쓸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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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0일 출전이후 약 3주간의 공백을 무색하게 만든 유현명 기수는 맹폭의 승수 쌓기로 올 시즌 70승을 기록하게 됐다. 자신의 시즌 최고기록인 69승을 경신했음은 물론, 다승왕도 거의 확정적이다. 현재 다승 2위인 김용근 기수는 49승을 기록 중이며, 유현명 기수와는 21승의 차를 두고 있다.
그에게 2014년은 더욱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이른바 경마계의 그랜드슬램(시즌 100승, 다승 1위, 개인통산전적 1위)을 부경 내에서 달성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분석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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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유현명 기수는 통산 500승을 달성하며 100승부터 500승까지 모두 '부경 기수 최초'의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현재의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한다면 그동안 본인이 한 번도 달성하지 못했던 다승왕 타이틀을 획득함은 물론, 부경 기수 최초로 시즌 100승 달성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까지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기수는 서울의 박태종 기수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