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병호가 괴력을 발휘했다.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38, 39호 홈런이다.
박병호는 15일 목동 두산전 3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산 선발 노경은의 초구 145㎞ 높은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쳤다.
치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하는 순간. 중견수 박건우가 일찌감치 포기하는 타구였다. 박병호가 날린 타구는 그대로 날아가 전광판을 훌쩍 넘어갔다. 비거리는 무려 145m.
최장 비거리 홈런은 150m. 통산 4차례 있었다.
5회에도 타격감은 식지 않았다. 노경은의 142㎞ 패스트볼이 한가운데로 들어왔다. 박병호가 날린 타구는 매우 높게 떴다. 왼쪽 펜스를 아슬아슬하게 넘어가는 투런포.
여느 선수였다면 평범한 플라이같은 타구였다.
전날 홈런 2위이자 팀동료 강정호가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자, 박병호는 이날 연타석 홈런으로 화답했다.
39호 홈런을 기록하며 2위 강정호와의 격차를 5개로 벌렸다. 목동=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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