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매경기가 결승전과 같은 상황. KIA 선동열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가 취소된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취재진을 만나 "시즌 전부터 치열한 4강 싸움을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면서 "5할 정도에서 4위가 결정날 줄 알았는데 1∼3위 팀이 워낙 강하다보니 4할대 4위팀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Advertisement
연승을 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으로 선발진과 실책을 꼽았다. "방망이는 잘 터지다가 갑자기 못치기도 하기 때문에 믿어서는 안된다"는 선 감독은 "마운드가 좋아야 하고 특히 선발진이 탄탄하지 않고서는 연승을 할 수 없다"라며 선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발이 오래 던져주면서 상대 타선을 막아줘야 타자들이 득점을 할 수 있고, 불펜진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으며 리드한 경기를 잡을 수 있는 것. KIA는 양현종-토마스-임준섭-김병현-김진우 등 5명이 크게 나쁘지 않다.
Advertisement
KIA는 19일 삼성전에 이어 20∼21일 잠실 LG전, 22∼23일 광주 한화전 등 4위 경쟁자와의 경기가 연달아 잡혀있다. 선 감독의 바람대로 KIA가 선발과 실수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4강 경쟁자들에 강한 연승 흐름을 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