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면, 누구나 한번쯤 '아빠의 넥타이'를, '엄마의 하이힐'을 신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한창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어른들의 패션 트렌드'란 모방하고 싶은 당연한 심리이며, 갖고 싶은 '위시 리스트'이다.
이제 '아이는 아이답게'라는 말은 옛말이 되었다.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가 부모가 되면서 '어른보다 더 어른스럽고 스타일리시한 키즈룩'이 주목받고 있다. 게다가, MBC '일밤 - 아빠! 어디가?', KBS '해피선데이 - 수퍼맨이 돌아왔다',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등 연예인 2세가 출연하는 프로의 인기로, 아이들의 패션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두 가지 이상의 컬러가 믹스 된 부드럽고 은은한 보카시 아우터와 니트는 자연스러운 느낌과 보송보송한 촉감으로 은은한 스타일링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채도와 명도가 높은 원색을 주로 사용하던 아동복에서 보카시의 등장은 이색적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스타일리시한 소재의 보카시지만 땀 흡수률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 따라서 야외 활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에게 보카시 소재는 맨살에 직접 닿는 이너웨어보다는 레이어드 니트 스타일, 베스트, 가디건과 같은 아우터로 매치하는 것이 좋다.
니트 또한 포근한 감촉과 따뜻한 보온성으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는 가을이면 제일 먼저 손이 가는 아이템이다. 컬러나 짜임, 프린팅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데님, 치노 어떠한 아이템과도 잘 어울려 손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정세윤양처럼 보카시 가디건을 착용하면 밝고 사랑스러운 아이 이미지에 차분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와이드한 사이즈의 패턴의 니트를 착용하면 고급스러우면서도 댄디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또한 이 두 아이템은 스타일은 물론이고 보온성까지 잡을 수 있어, 환절기 감기로부터 아이들을 보호 할 수 있다
한편, '태어날 때부터 완성형 얼굴'이란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출중한 외모를 자랑하는 정세윤양은 '일밤 - 아빠! 어디가?'의 다른 출연자들의 마음은 물론 전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특유의 경쾌함과 씩씩한 성격, 그리고 패셔너블한 스타일까지 더해져 '헤지스 키즈'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이다.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된 키즈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정세윤양처럼 보카시 아우터와 따뜻한 감촉의 니트를 착용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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