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이 시즌 12승 달성에 또다시 실패했다.
김광현은 22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10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내주며 2실점했다. 김광현은 1-2로 뒤진 6회말 여건욱으로 교체됐다. 전반적으로 제구력이 불안한 가운데 출루 허용이 많았다. 그러나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투구수는 115개였다.
김광현은 지난 2일 인천 NC전에서 시즌 11승을 따낸 뒤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역투를 펼쳤지만,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승수 추가해 실패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평균자책점은 3.11에서 3.12로 조금 높아졌다.
매회 안타를 허용하며 고전했다. 1회 선두 정근우를 볼넷으로 내보낸 김광현은 송광민에게 우전안타, 김경언에게 희생번트를 내주며 1사 2,3루에 몰렸다. 이어 김태균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했다. 피에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김태완에게 또다시 중전안타를 허용하며 실점을 했다.
2회에는 선두 조인성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으나, 포수 견제로 잡아냈다. 이어 강경학에게 우전안타, 정근우에게 3루쪽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송광민을 3루수 땅볼, 김경언을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제압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3회에도 선두 김태균을 좌중간 2루타로 내보냈지만, 피에와 김태완을 연속 플라이로 잡아낸 뒤 최진행 타석때 김태균을 견제사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선두 최진행에게 우익수 앞 빗맞은 안타를 허용한 뒤 조인성과 강경학을 범타로 처리한데 이어 정근우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1,2루 몰렸으나 송광민을 117㎞짜리 커브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에는 만루의 위기를 벗어났다. 1사후 김태균을 볼넷으로 내보낸 김광현은 피에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김태완을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최진행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해 만루에 몰렸다. 그러나 조인성을 우익수플라이로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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