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복귀가 다가오고 있다.
LA 타임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예정대로 30일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서 6회말 B.J 업튼과 상대하는 도중 오른쪽 엉덩이 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강판했었다. 이후 검진 결과 우측 엉덩이 중군근쪽 염좌로 밝혀지며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류현진은 15일로 소급돼 부상자명단에 올라 30일부터 등판이 가능한 상황. 현재의 재활 상황을 볼 때 예정대로 등판이 가능하다는 것이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의 생각이다.
매팅리 감독은 24일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의 복귀가) 가까워졌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어떤 차질도 없고 류현진의 몸상태는 좋고 공던지는 횟수를 계속 늘려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재활 등판에서 공을 던지는 것에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통증을 느끼지 않는 시점에서 류현진이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 때 내셔널리그 승률 1위에 올랐던 다저스는 류현진이 빠진 이후 2승4패로 부진을 보이며 2위 샌프란시스코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그나마 최근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다. 24일 메츠전서 그동안 부진하던 그레인키가 7이닝 9안타 4실점(3자책)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7대4의 승리를 거둔 다저스는 3연승을 달렸다.
이러한 시점에서 류현진이 재활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는 것은 다저스로선 크게 반길 일이다. 케빈 코레이아와 로베르토 에르난데스가 조시 베켓과 류현진의 공백을 메워주고 있지만 항상 좋은 피칭을 할 수 없기에 류현진의 복귀가 빠르면 빠를수록 다저스의 선발진이 안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올시즌에만 두번째 부상자명단에 오른 류현진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다저스의 우승을 위해 공을 뿌려줄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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