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가 프로야구 신인지명회의를 통해 처음으로 프로 선수를 배출하는데 성공했다.
LG 트윈스는 25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인 2차지명회의에서 4라운드 전체 37순위로 고양 원더스 포수 정규식을 지명했다. 원더스가 그동안 22명의 프로 선수를 배출해왔지만, 신인지명회의에서 선수를 프로 구단에 보낸 것은 이번 사례가 처음이다.
정규식은 90년생으로 올시즌 퓨처스리그 교류전 57경기에 출전하 타율 3할8푼5리 2홈런 52타점 35득점을 기록했다. 중심타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정규식은 일본 교토국제고-오사카학원대에서 야구를 배운 후 실업팀 하쿠와빅토리즈에서 선수생활을 해오다 지난해 원더스에 입단했다. 김성근 감독의 눈에 띈 정규식은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정규식은 "부족한 야구인생을 이끌어주신 김성근 감독님과 원더스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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