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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발탁, 하지만 K-리그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었다는 평가다. 한교원과 임채민은 K-리그를 이끌어갈 차세대 대표 주자로 꼽힌다. 전북의 측면 공격수인 한교원은 2011년 인천에서 프로에 데뷔해 올시즌 전북의 유니폼을 입었다. 인천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는 올시즌 전북에서 꽃을 피웠다. 22경기에 출전해 7골-3도움으로 K-리그 클래식 득점 순위 6위에 올라 있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측면 돌파가 장기다. 스피드는 K-리그에서도 손에 꼽힌다. 전반기에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최강희 전북 감독의 조련 속에 후반기에 기량이 만개했다. 한교원은 후반기에 출전한 10경기에서 무려 5골-3도움을 쏟아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휴식기 동안 가진 전지훈련에서 최 감독에게 크로스 타이밍에 대해 훈련을 받으며 한 단계 성장했다. 골 결정력이 향상되고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에 눈을 뜨면서 전북의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대표팀에 입성하게 된 한교원과 임채민은 벌써부터 국가대표로 그라운드를 누빌 자신의 모습을 그렸다. 한교원은 "너무 기쁘고 설렌다. 처음 발탁이라 모르는 선수들도 많고 어색할 것 같다"고 했다. 임채민은 "얼떨떨하다. 대표팀에 발탁돼 영광"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신세대 답게 당당하게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대표팀 첫 발탁인만큼 '배움'의 자세를 견지했다. 한교원은 "처음 발탁이지만 주눅들지 않고 전북에서처럼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난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선수이니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도전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임채민도 "그냥 무조건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 주전 경쟁에 큰 욕심을 내기 보다는 경험 많은 선배들을 보고 배운다는 생각이다. 내가 부족한 걸 채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자신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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