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 요즘 한화 이글스 송광민의 방망이는 뜨겁다. 8월 19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26일 NC 다이노스전까지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번-3루수로 선발 출전한 송광민은 1회말 1사 2루에서 우전안타를 때려 2루 주자 정근우를 불러들였다. 1회 선취점을 내준 상황에서 한화는 바로 1-1 동점을 만들며 최근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송광민은 1-1로 맞선 4회말 2사 만루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송광민에게 적시타 두 방을 맞은 NC 선발 이재학은 4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찬스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 3회 두번째 타석 전까지 송광민은 10번의 만루 기회에서 10타석 9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한방이 가장 필요할 때 철저하게 무기력했는데, 이날은 달랐다. 한화의 3대2 승리의 주인공은 송광민이었다.
최근 5경기에서 24타수 13안타, 타율 5할4푼2리에 9타점의 무시무시한 타격 페이스다.
송광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강하게만 때리려고 하다보니 빗맞은 안타가 많았고, 타격으로 잦은 헤드업으로 배팅이 잘 안 됐다. 초반에는 밀어치면서 1,2루로 타구를 보내려고 했고, 이후에는 변화구가 오면 당겨쳐 좌측으로 보내려고 했다"고 했다.
송광민은 이어 "시즌 초반에는 수비가 부진해 힘들었다. 수비코치님과 연습을 하면서 향상됐다. 3루수로 계속 출전하게 되면서 투타 안정이 찾아온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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