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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가수 팀과 션으로부터 시작됐다. 미국 친구에 의해 지목받은 가수 팀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후 션과 브라이언, 최시원을 지목했고, 그 다음 션의 지목을 받은 배우 조인성이 얼음물을 뒤집어 쓴 영상을 공개하면서 대중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한 사람이 세 사람을 지목하면 그들이 각각 세 사람씩 지목해 총 9명이 되고, 9명은 27명으로, 27명은 81명으로 단계를 거치면서 세 배씩 늘어나는 방식이라 캠페인 참여자는 며칠만에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덕분에 활동이 뜸했던 원빈과 고현정, 고소영, 박신양의 근황이 전해졌고, 고현정과 김희선, 성동일은 서로 얼음물을 부어주면서 의외의 친분을 드러냈다. 가수 비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소속사 대표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1억원을 신약 개발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그밖에도 강호동과 유재석, 김성주 등 방송계 톱MC들과 지드래곤, 아이유, 윤종신, 소녀시대 윤아와 유리 등 가수들의 참여도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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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계도 참여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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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 차범근 SBS 축구해설위원, 안정환 MBC 축구해설위원-이혜원 부부,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최강희 전북현대 감독, 이동국 전북현대 선수, 최용수 FC서울 감독, 차두리 FC서울 선수, 김태균-조인성 한화 이글스 선수, 류현진 LA다저스 선수, 봉중근-박용택-이병규(번호 9)-손주인 LG트윈스 선수, 류중일 삼성 라이온스 감독, 이범호-양현종 KIA타이거즈 선수,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손연재 리듬체조 선수, 신지애 골프선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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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버킷 챌린지 열풍은 이제 정치권과 재계로 옮겨붙기 시작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그의 지목을 받은 박지원 새정치연합 의원이 연달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서병수 부산시장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연예계와 정계를 불문하고 여러 번 지목됐지만 아직까지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