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4주 연속 태극낭자의 우승 소식이 전해질까.
이번에는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이다. 김인경은 30일(한국시각) 미국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했다.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곁들였다.
김인경은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1라운드에 이어 단독 선두를 지켰다.
태극낭자의 상승세가 무섭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 3주간 LPGA 무대를 휩쓸었다. 마이어 클래식에서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 LPGA 챔피언십에서 박인비(26·KB금융그룹),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우승컵에 입맞췄다.
김인경 외에도 나머지 태극낭자들의 선전도 돋보인다. 2009년 이 대회 우승자 허미정(25)은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보기없이 버디 7개를 골라냈다.
지난주 우승자 유소연도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유소연은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묶어 하루동안 6타를 줄였다. 8언더파 136타로 단숨에 공동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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