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4번타자 이대호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연속경기 안타도 10경기에서 멈춰섰다.
이대호는 30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K스타미야기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삼진 3개와 병살타 1개로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이로써 이대호는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3할7리로 떨어졌다.
1회초 2사 3루에서 상대 선발 기쿠치 야스노리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출발부터 꼬였다. 이어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역시 야스노리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초 2사 만루에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펜스 바로 앞에서 잡히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2-9로 뒤진 8회초 무사 1루에서는 상대 네 번째 투수 후쿠야마 히로유키와 만나 3루수 앞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팀이 4-9로 추격에 나선 9회초 1사 만루의 기회에서는 상대 마무리 투수 라이너 크루즈를 상대했으나 역시 삼진에 그쳤다. 소프트뱅크는 4대9로 역전패했다. 한편, 소프트뱅크 한국계 투수 김무영은 7회에 나왔으나 ⅔이닝 동안 4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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