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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법 개정에 대한 현장 스포츠인들의 반발이 거세다. 비인기 스포츠 및 생활체육 지원액 대부분을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충당하고 있는 현상황에서, 국민체육진흥기금 수입의 80%에 이르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 수입금의 급감은 체육인들의 복지 및 훈련환경, 스포츠 꿈나무 육성, 경기력 향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해당 개정안에 대해 각 체육단체들이 격렬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국가대표 선수 출신들도 적극적으로 반대운동에 나섰다. 체육진흥투표권에 레저세를 부과하는 개정안은 지난 2010년에도 한차례 발의됐지만, 스포츠인들의 반대로 철회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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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표선수들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는 태극기를 바라보며, 경기장에 울려퍼지는 애국가를 따라 부르며 태극마크를 단 가슴 위에 얹은 손으로 느껴지는 뜨거운 감격과 눈물을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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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세법 개정안에 동의한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을 비롯한 일부 정치인들은 태극마크에 대한 자긍심 하나로 살아온 우리 대표선수와 체육인들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입니까? 이제 2014인천아시안게임을 17일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서 국민들께 더 큰 기쁨과 행복을 드리기 위해 우리 후배 국가대표선수들은 삼복더위 속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가대표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해주지는 못할망정 선수들의 미래를 무너뜨려 낙담시키고 절망을 주는 것에 우리 선배 국가대표선수들은 분노하며, 다시 한 번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을 강력히 규탄하며 국가대표의 이름으로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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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일